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서울 집값은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다상지 수요 아파트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려잡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3월 첫째 주(3일 기준.

시기에는 일대 집값이 급등했다.

반년 사이 2억원은 올랐을 정도"라며 "개통 시점에도 집값이 오르길 기대해 호가를 높인집주인이 많았는데, 정작 지난해에 비해 매수자도 줄고 가격도 하락했다"고 푸념했다.

다른 개업중개사도 "GTX가 개통하면서 서울 전세살이를.

강남구 대치동 C 공인 중개 관계자는 "집주인들은 규제 해제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내놨던 매물을 싹 거둬들였다"며 "완전히집주인우위 시장이 됐다"고 전했다.

송파구 다음 상급지로 꼽히는 서초구 방배동, 강남구 일원동, 수서동 등에서도 분위기 반전이 일어났다.

며 "최근 국평 저층 매물도 31억원에 거래됐다"고 말했다.

다른 개업중개사도 "토허구역이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서집주인들이 호가를 높이고 있다"며 "30억원 아래로는 (국평) 매물을 찾을 수 없어 비슷한 가격대 거래가 계속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리하게 진행될 거라고 생각해서다.

이 때문에 세입자들은 높은 전셋값에 부담을 느끼고, 일부 소유주들은 대출 등을 갚기 위해집을 내놓으려다 담합에 가담한 소유주들에게 비난을 듣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이를 단속하고, 부동산 시장의 질서를.

왜 안 오를까요?” 최근 한 부동산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의 일부다.

이처럼 세종시에서는집을 내놓아도 좀처럼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집을 팔고자 하는집주인들의 고민이 날로 깊어지는 모양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올해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거주자에게 공간을 내어주는 새로운 거래방식이 형성되면서 임대시장의 판을 변화시키는 양상이다.

'불법 공유숙박' 단속에…집주인들단기임대로 몰린다 ■"월세 안 구해지면 단기임대로"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소유주 사이에서 단기임대 시장에 대한.

대장주'로 꼽히는 '래미안대치팰리스'는 지난해 말 60건이던 매물이 지난달 말 43건까지 줄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규제 풀어 민생 살리기 대토론회'에서 토허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가격 상승을 기대한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였기 때문.

강남권의 경우 투자 수요자들이 본격적인 매수에 나서며 당분간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서울시 발표 직후 현장에선집주인이 호가를 수천만원씩 올리는 등 이미 집값이 들썩이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13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잠실 엘스·리센츠.

주택신축판매업자가 보유한 미분양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혜택은 한시적으로 현행 5년에서 7년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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