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마루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국가유공자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첫 번째 지역으로 전북 진안군 성수면을 선정하여, 7월 6일 성수행정복지센터 방문
면장님과 부면장님(안종성)을 뵙고 지역에 거주하고 계시는 유공자분들 확인과 진행하는 취지를 말씀드리고, 사전 논의 및 협조사항 등 관련사항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수면에는 총 60명의 참전유공자분, 전상자, 보국수훈자등이 계시며, 세월이 흐르며 당신들은 발자취만 남기고 고인이 되신 분들이 다수가 계셨습니다. 현재 생존하고 계시는 분들 중 연세가 많으시고 참전유공자(베트남전)분들 위주로 7분을 선정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미팅 후 유공자분들이 현재 살고 계시는 모습과 그때 당시의 심정과 모습을 듣고자 부면장님 안내로 직접 방문하여 인사를 드리고,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소 안타깝게 느껴졌던 것은 유공증서를 받으시고도 받으셨던 상태그대로 표지와 함께 책장이나 서랍 속 깊숙이 보관하고 계셨습니다. 열정과 의협심, 의지가 불타 올랐던 소중하고 명예로운 시간으로 기억하시고 말씀하시는 것에 비하면 조금은 초라한 모습이라 적잖이 놀랐습니다.(아마 다른 많은 분들도 이와 비슷하리라 예상이 되었습니다.)

성수면은 다른 농촌지역보다 유공자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시며 유공자분들의 생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행정을 지원하고 계시는 최용주 면장님과 부면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분들의 명예를 찾아드리는 준비가 되면 성수면 회의실에서 전달식과 감사인사 등 을 예를 갖춰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