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 자연드림 기픈물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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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5-17 15:06 조회3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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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계절인 7월 27일(목) 강릉소방서를 방문하여 더위와 싸우며 임무수행 중이신 강릉소방서 심규삼 서장님을 비롯하여 현장에서 소임을 다하시는 소방관님들을 찾아뵙고 햇살마루에서 준비한 몸에 좋은 자연드림 기픈물(1,800개)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항상 시간과의 싸움으로 인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출동준비 상태를 유지하고 계시는 소방관님들의 현장 상황을 직접 보니, 더욱 감사의 마음과 당신들의 투철한 직업의식에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더 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그분들의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응원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임무와 역할을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을 일부분 갖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안전도 곧 국민의 위험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처럼 소중하며, 가장 기본적인 안전여건과 환경이 보장되어야 자신이 위험 하지만 국민의 안전이라는 더 큰 가치를 지키기 위해 위험속으로 과감하게 뛰어들 수 있다고 봅니다.
예전보다는 근무 환경이 조금 좋아졌다고 해도 아직도 부족함이 많이 있어 보입니다.
전문적으로 근무환경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의 안전을 돌보려면 돌보는 이들의 안전과 여건도 그에 맞게 충분한 환경이 주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소방관분들도 직업적 소명을 가진 분들이지만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누군가의 아버지이자 남편이고, 가장이라는 위치와 역할이 있습니다.
예산편성과 국민의 관심이 예전보다 조금 늘었다고 하지만
좀 더 안전한 방화복, 장비, 환경요소에 필요한 적절한 예산편성으로 안전과 관련된 장비와 환경개선에 우선적으로 배정되고 증액되도록 우리들이 지속적으로 응원하면서 지켜보며 그분들이 근무하는 환경개선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주비행사들이 입는 우주복에 버금가는 장비와 보호복 필요)
그래야만 가장 어렵고, 최악이라 여겨지는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안전과 소방관님들의 생명이 함께 보호되고 지켜질 수 있습니다.
또한 최단시간에 “현장출동”을 위해 긴장상태로 대기하며, 육체적인 활동이 필수인 소방관들의 직업은 다른 직업군의 연령보다 훨씬 생명이 짧고, 임무수행 간 처참한 환경을 경험한 뒤의 정신적인 충격은 전쟁터의 군인들이 겪는 트라우마와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당신들의 직업이니 감수하라는 식의 방관자처럼 보기보다는 위험한 상황에서 그들을 믿고 먼저 찾듯이 우리들도 소방관님들의 안전한 임무수행을 위해 그들이 필요로 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왜 우리는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소방관님들을 보면서 그냥 지켜만 보고 내일처럼 여기지 않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필요한 부분은 제도적으로 입법화되어 그들의 가치를 존중하여 주어야 한다. 는 계기가 된 이번 “강릉 소방서 방문”은 그분들이 국민들에게 갖는 의무가 있다면 우리 국민들도 이들에게 가져야 할 당연한 마음이 빠져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햇살마루에서 드리는 물 한모금으로 목을 축이실 때마다 항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는 많은 국민들이 뒤에 계시다는 생각을 갖고 건강하게 임무수행 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무더운 여름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전국의 소방관님들을 응원합니다. 더불어 경북소방본부에도 잘 전달(소량의 물 500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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